현대로템, 3분기 영억이익 2777억원… 전년 대비 '2배' ↑(종합)

  • 매출액 1조61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

현대로템 3분기 사업별 실적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 3분기 사업별 실적.[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의 방산 수출 호재로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현대로템은 2025년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77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196억원으로 48.1% 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까지 분기 기준 최대였던 올해 2분기 2576억원을 상회했다. 매출액도 최고 기록인 지난해 4분기 1조 4408억원보다 높았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해외 수출 물량 생산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9조6088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대비 7조 9720억원, 36.8% 증가했다.

방산 부분 잔고는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의 K2 전차 2차 수출계약(65억달러)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철도 부문 잔고는 18조 원이다.

현대로템 측은 "기존 방산 철도 사업과 더불어 우주·항공 분야 사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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