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첫 승 놓친 최혜진, 여자골프 세계랭킹 17위 도약

  • 지난주 21위에서 4계단 상승

  • 20위 내 진입은 2년 9개월 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친 최혜진이 세계랭킹 17위로 도약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친 최혜진이 세계랭킹 17위로 도약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친 최혜진이 세계랭킹 17위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4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이 세계랭킹 20위 안에 든 건 2023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 2일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서며 첫 승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최종 4라운드에서 무너지며 연장전 끝에 우승을 놓쳤다.

연장전에서 최혜진을 누르고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6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4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위로, 5위였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6위로 내려갔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는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8위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위, 유해란은 14위다.

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지원은 32계단 오른 8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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