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광주 아파트 거래 내년에도 비관적...현재 미분양 1365가구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10월부터 줄어들었다 사진은 전남 화순지역 아파트 단지 사진아주경제 자료실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10월부터 줄어들었다. 사진은 전남 화순지역 아파트 단지. [사진=아주경제 자료실]


올해 광주 아파트 거래가 얼어붙어 내년에 나아질지 관심거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광주광역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1049건으로 작년 10월, 1527건보다 31.3% 줄었다.
 
또 지난 9월도 작년보다 거래 건수가 24% 줄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래량은 849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48% 늘어 한때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7∼9월에 3872건이 거래돼 조금 늘었다가 10월부터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미분양 물량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까지 광주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365가구로 집계됐다.
 
또 내년에는 새 아파트 1만 1060가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서구 A부동산 중개사 B씨는 “특별하게 좋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내년에도 지금과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미분양 아파트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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