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협업해 개발한 ‘야구 국가대표팀 기념상품’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케이스티파이, 스타벅스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에 이어 스포츠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해, 야구 팬들이 경기 응원과 함께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상품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NAVER K-BASEBALL SERIES’(체코전, 11월 8~9일)를 기념해 제작됐다. 디자인에는 나전 칠 연꽃 넝쿨무늬 상자, 나전 칠 십장생무늬 함, 데니태극기, 일월오봉도 등 국립박물관 소장 유물의 색감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했다. 또한, 최근 화제를 모은 ‘까치 호랑이 배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도 포함됐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국민 스포츠인 야구와 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의 결합은 우리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도”라며 “이번 협업이 야구 팬들에게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