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개인 '팔자'에 4000선 또 깨져…3970선으로 밀려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하락 출발 후 400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가 장중 내림폭을 키우면서 3970선으로 떨어졌다. 개인 매도세로 인해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32포인트(1.20%) 내린 3978.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에 개장한 이후 내림폭을 좁히다 오전 9시 46분께 1.41포인트(0.04%) 오른 4027.86을 기록하며 4000선을 되찾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89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1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1.18%), LG에너지솔루션(-1.17%), 현대차(-1.49%), 두산에너빌리티(-1.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3%), HD현대중공업(-3.24%), 기아(-1.43%)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57%), 금융(-1.10%), 제약(-0.44%), 화학(-0.95%), IT 서비스(-0.41%) 등이 내림세고 음식료담배(0.36%)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3.26포인트(1.48%) 내린 884.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보다는 나아졌지만 하방압력이 높은 상황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7억원, 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73%), 에코프로비엠(-3.16%), 에코프로(-2.90%), 레인보우로보틱스(-2.99%), HLB(-4.16%), 에이비엘바이오(-1.05%), 리가켐바이오(-1.83%), 삼천당제약(-1.97%) 등은 하락세고 펩트론(2.68%), 파마리서치(0.61%)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77%), 제약(-1.29%), 기계장비(-2.83%), IT 서비스(-1.55%), 화학(-1.80%) 등이 내림세고 건설(0.77%)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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