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필 산업부 실장, 김영배 국회의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약 40년간 국내 니트·직물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다방면에서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오병철 정유섬유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여성 기업인으로 다수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선 던필드알파 서순희 회장이 받았다.
이용필 산업부 실장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지난 60여년간 대한민국 산업화와 수출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혁신 가속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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