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경협 특사' 강훈식, AI·방산 협의 위해 오늘 UAE 출국

  • 대통령실 "전략적 경제 협력 모델 구축 논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3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재판중지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3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재판중지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강훈식 실장은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재차 임명돼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이라며 "중동 지역 핵심 협력 국가와 AI(인공지능), 방산, 첨단 제조업, 문화, 식품, 의료 등을 포괄하는 전략적 경제 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방산 4대 강국 달성'이라는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해 특사로 임명된 강 실장은 현지에서 고위급 인사들과 전략적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 19일 출국한 후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 등을 방문해 금융 지원, 기술 협력, 방산 스타트업 협력 등 폭넓은 지원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방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실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략경제협력을 위한 특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 실장이 방문하는 국가들과 추진하고 있는 방산 제품 도입 규모는 총 562억달러(약 79조원) 수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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