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4511억원…전년比 2.8%↓

  • 의료 파업 종료로 수술 및 진단비 증가 등의 요인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3분기 기준으로는 4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의료 파업 종료로 인한 수술 및 진단비 증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라며 “그럼에도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보와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감소폭을 2.8%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투자 손익은 9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0%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4.6%이다.

누적 매출액은 9조2500억원으로 8.1%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9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24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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