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451.0원에 개장해 곧바로 고점을 높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금리를 인하할 경우 2% 물가목표 달성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4.2%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33.1%보다 상당폭 높아졌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투자, 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 구조적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오른 99.357을 기록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기업이 환위험 관리 차원에서 외화보유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지만 연말 자금수요 원화 환전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꾸준한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서학개미와 달러를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수입업체 저가 매수는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451.0원에 개장해 곧바로 고점을 높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금리를 인하할 경우 2% 물가목표 달성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4.2%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33.1%보다 상당폭 높아졌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투자, 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 구조적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오른 99.357을 기록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기업이 환위험 관리 차원에서 외화보유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지만 연말 자금수요 원화 환전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꾸준한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서학개미와 달러를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수입업체 저가 매수는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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