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전날 추모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을 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이사장은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였다"며 "이러니 김어준 아바타라는 말이 나온다"고 말하며 민주당의 불참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반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개혁·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하며 별도의 메시지를 냈다. 조 전 위원장은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군사독재 시대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연 결단, 4·19와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 복원, 금융실명제·공직자 재산등록제 실시 등은 오늘의 강한 민주주의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김 전 대통령 영정을 당사에 걸어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김영삼의 정치와 오늘의 국민의힘 모습은 닮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재와 불의에 맞서라, 민주주의 기반을 단단히 세우라던 김 대통령님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