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일대 '불법 건축물 철거' 공원 조성

  • 도심 속 공원녹지 인프라 확충

대구 동구청은 최근 망우당공원 일대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최근 망우당공원 일대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대구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망우당공원 일대 장기간 방치되어 온 불법 건축물 2동을 철거하는 등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망우당공원은 대구 동구 효목동 산234-38에 있는 동구 공원으로 현장 조사와 행정 절차를 거쳐 재정비됐다.
 
망우당공원 일대는 수년 간 무단 증축 및 불법 용도로 사용된 건축물이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문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동구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장 조사와 행정 절차를 거쳐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달 초 전면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후 철거 용지에는 약 430㎡ 규모의 열린 망은 광장이 조성되어 산책로·광장·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이 설치됐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원으로 설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망우당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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