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품 경쟁력 높인다…모두투어, 중국 상원문화여유그룹과 업무협약

  • 한국 시장 맞춤형 신규 코스 개발… 차별화된 중국 상품 라인업 확대

  • VIP 서비스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이걸李杰 상원문화여유그룹 부총재가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서명하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이걸(李杰) 상원문화여유그룹 부총재가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서명하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중국 최대 관광기업인 상원문화여유그룹(祥源文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가계를 비롯한 중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원문화여유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투어 이우연 상품본부장과 송헌택 중국사업부 부서장, 방언(方言) 상원문화여유그룹 총재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장가계 관광 활성화와 한국 시장 대상 신규 상품 개발을 비롯해 중국 주요 관광지 연계 모델 구축과 공동 마케팅 전략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봉황고성과 황룡동굴 프리티켓 제공을 비롯해 백룡엘리베이터 단독 VIP 통로 이용권 연장, 침주 오지봉 VIP 전용 통로 개통 시 우선 계약권 부여, 관광지 내 모두투어 로고 간판 설치 확대 등의 독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 전문성과 견고한 고객 기반, 폭넓은 판매 채널에 상원문화여유그룹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 자원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중국 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장가계뿐 아니라 봉황고성, 망산 오지봉, 치윈산, 백석산, 단샤산 등 중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코스 발굴도 추진한다. 양사는 향후 맞춤형 공동 마케팅과 수요 데이터 기반의 운영 협력을 강화해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와 중국 상품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가계를 비롯한 중국 핵심 관광지에서 모두투어만의 더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 고객이 중국의 자연과 문화를 가장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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