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2일 굿모닝시티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제12차 여성불자108인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003년부터 불교계 여성 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격년제로 여성불자108인을 선정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2차 여성불자108인은 경제ㆍ교육연구ㆍ보건의료ㆍ언론출판ㆍ정치ㆍ자원봉사ㆍ포교신행ㆍ문화예술ㆍ사회단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도자 108명이다.
정대련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선정된 여성불자108인과 함께 팔정도를 실천하며, 서로의 역량을 교류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으로 지혜의 빛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여성개발원 고문인 혜총스님을 비롯한 각계 각층 8분이 축하 영상 인사를 보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여성개발원의 25년의 역사는 한국 불교의 성장을 이끌어 온 여성 불자들의 지혜와 정성이 한데 모여 이루어낸 귀중한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지혜장학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2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혜장학회는 여성불자들이 새벽에 금강경 기도하며 매일 1000원씩 모으고, 바자를 통해 마련한 돈으로 고봉중고등학교 학생 2명 포함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25명에게 2500만원을 지급했다.
3부 제12차 여성불자108인 선정은 전국의 여성불자들 118명을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108명을 선정했다. 이영주 108인회장의 환영사,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이사가 후배들을 맞이하는 축사를 했다. 12차 108인에 선정된 민혜성 국악인과 강혜명 소프라노 끝으로 위즈덤 합창단이 축하 공연무대를 장식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회원들과 내빈들은 다시 한마음으로 새로운 25년의 역사를 향한 꿈을 꾸기 시작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기념일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인 '시니어 지혜+AI 상상: 그림책으로 만나다' 출간 기념회를 겸했다. '시니어 지혜+AI 상상: 그림책으로 만나다'는 2025년 행안부 공익사업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26명의 시니어들이 AI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과 용기로 한걸음 나아간 특별한 여정이었다"며 "이번 그림책 출간은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사회 참여를 넘어 지혜와 AI기술이 만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꽃피울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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