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부발읍에서 서울 잠실을 잇는 직행 좌석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는 부발~증포동~잠실 노선을 포함한 9개 신규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
최근 G2100번 이용 수요가 증가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택지지구 개발로 서울 통근·통학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광역교통 확충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김 시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부발에서 출발하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 또한 관련 근거자료 마련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규 노선은 이천 부발읍 응암리를 기점으로 신하리 증포동 백사IC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직행 연결되며, 운송 사업자 선정과 면허 절차를 거쳐 내년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G2100번과 3401번 광역버스에 이어 이천의 세 번째 광역버스 노선이 마련된 것, 잠실 방면 접근성 향상과 신규 주거지 대중교통 운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운행 개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광역교통 확충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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