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4분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14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1240원(6.29%)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순매출액은 9월부터 세 달 연속 500억원을 넘어서며 여행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에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한일령으로 인해 반사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별 및 일별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3분기 대비 상대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카지노 매출액의 성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하얼빈 등 국제선 추가 취항으로 카지노 방문객은 당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일령에 따른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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