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의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CSR) 수령 일정 지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케어젠은 전 거래일 대비 12.58% 하락한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당초 11월 30일로 예정됐던 임상시험 CSR 수령 일정을 12월 31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케어젠은 1일 CRS 관련 공시를 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케어젠은 공시 대신 임상1상 결과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케어젠은 개발 중인 CG-P5 펩타이드 점안제가 습성 황반변성(Wet 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시력 악화 억제, 신생혈관(CNV) 감소, 구제치료(Rescue Medication) 감소 등 의미 있는 효능 신호와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