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CEO "韓 아시아 혁신성장 주도… 내년 'AI 2.0' 예고"

  • 라이프 린드너 CEO 방한 기자 간담회

  • "AI 제품·스마트홈·지속가능성 집중"

라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IFA
라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IFA]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국가다. 앞으로 제조사, 브랜드, 미디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FA 2026 한국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한국은 기술적 정밀함, 혁신 정신, 품질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라고 극찬했다. 

이어 내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IFA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린드너 CEO의 설명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AI 2.0'에 초점을 맞춰 AI 중심의 제품·서비스, 스마트홈 생태계의 연결성,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IFA는 글로벌 최첨단 기술이 인류를 만나는 플랫폼"이라며 "올해 IFA에 참석한 AMD와 엔비디아는 내년에도 더욱 많은 부분을 소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린드너 CEO는 K팝 가수들을 언급하면서 향후 문화적인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IFA 소머가르텐'에 공연도 유치할 수 있도록 섭외 중"이라고 했다.

한편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불린다. 올해 IFA에는 140국 22만 명 방문객, 49개국 19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과 참가기업 수 모두 전년 대비 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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