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고품질 소비재로 1조 위안 시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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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정보부를 비롯한 중앙 6개 부처가 고품질 소비재 공급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소비 진흥책을 내놓았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애니메이션 등 취향 기반 상품을 적극 투입해 수요를 끌어올리고, 2027년까지 1조 위안 규모의 소비 분야 3곳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업정보부는 “수요와 공급의 적합성을 높여 소비 잠재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고품질 상품 공급을 확대해 다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지방정부에 대해서는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2027년까지 1,000억 위안급의 새로운 소비 거점을 10곳 조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특색 있는 신상품 공급 확대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애니메이션 제품, 디자이너·아티스트가 제작한 피규어·인형류인 ‘디자이너 토이’ 등 취향소비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대폭 늘린다. 안전 확보를 전제로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低空) 관광’, 항공 스포츠 등 신종 서비스 공급도 확대한다.

 

중국발 지적재산(IP) 개발도 지원한다.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문창(文創)제품’,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등 중국의 IP 상품군을 강화하고, 브랜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IP 상품 전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령대별 수요 대응도 포함됐다. 영유아용으로는 교육·지능 개발 완구를, 학생층에는 IP와 협업한 문구류를 투입해 각 계층을 겨냥한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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