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1% 넘게 오르면서 400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1.37포인트(1.04%) 뛴 4036.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3포인트(0.38%) 오른 4010.26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페드워치(FedWatch)에 반영된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89%까지 상승하는 등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8억원, 7103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0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9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 LG에너지솔루션(0.72%), 두산에너빌리티(4.53%), HD현대중공업(2.69%), 기아(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0%)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08%), KB금융(-0.23%), 셀트리온(-0.49%)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40%), 기계장비(3.10%), 건설(3.02%), 통신(2.39%), 운송장비부품(2.02%), 증권(1.91%) 등 대부분이 올랐고 오락문화(-1.18%) 홀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9포인트(0.39%) 오른 932.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33%) 오른 931.49에 개장해 장중 한때 약세 전환했으나 강보합세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5억원, 기관은 1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알테오젠(0.19%), 에이비엘바이오(0.55%) 등이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0.74%), 리가켐바이오(-1.15%), 코오롱티슈진(-0.60%), 펩트론(-1.89%), HLB(-4.14%), 삼천당제약(-0.6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건설(2.14%), 운송장비부품(1.99%), 기계장비(1.80%), 섬유의류(1.24%), 금속(1.15%), 운송창고(1.0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출판매체복제(-1.28%), 의료정밀기기(-1.21%), 오락문화(-0.86%), 제약(-0.75%), 종이목재(-0.53%)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