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서울과기대 배재근 탈플라스틱사업단장 사진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 배재근 탈플라스틱사업단장. [사진=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탈 플라스틱 분야)'에서 전국 단위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탈 플라스틱 분야 고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본 사업단에서는 CE:PLAHUB(플라스틱 전 주기 첨단분야 융합 허브) 모델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전주기(플라스틱 감량, 수거, 선별, 재활용, 대체소재, 위해성 평가, 정책·AI)에 걸친 교육·연구를 수행한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최종 선정을 통해 기존의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석·박사 연구 중심)' 연장 사업을 이어가며, 국내 최고 수준의 탈 플라스틱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사업단은 교내 환경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정밀화학과와 학과 간 MOU를 체결해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학점연계 및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외로는 국립목포대, 국립부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단위 연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플라스틱 감량, 수거·선별 기술, 대체소재 개발, AI 응용 등 플라스틱 전주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 학생에게는 학업지원금(월 100만원)과 연구활동비(학회 참가비, 논문 게재료)를 지원한다.

배재근 서울과기대 사업단장은 "이번 최종 선정과 12월 1일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과기대가 탈 플라스틱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의 전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향후 5년간 45억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기반으로 연구/교육/산학협력을 연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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