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중 4000선을 다시 내줬다. 전날 회복한 지 하루 만이다.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7.73포인트(1.18%) 밀린 3988.5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9포인트(0.43%) 내린 4018.91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매출 목표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수요 약화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841억원, 기관이 29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3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홀로 1조4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3.26%)가 나란히 약세다. KB금융(-2.28%), HD현대중공업(-2.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1%), SK스퀘어(-3.22%)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5.44%)와 기아(0.93%)는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01%), 운송장비부품(0.58%), IT서비스(0.34%)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2.68%), 유통(-2.16%), 전기전자(-1.97%), 건설(-1.80%), 섬유의류(-1.78%), 금융(-1.52%), 증권(-1.48%)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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