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백화점의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각각 5.9%, 54.3%이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면세점의 수익 개선과 현대그린푸드의 실적 개선세, 현대홈쇼핑의 수익 구조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이 보유하던 현대홈쇼핑 지분 7.3%를 인수한데 이어 현대백화점 지분도 세 차례에 걸쳐 4%를 매입했다"며 "현대백화점의 경우 좀 더 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배당여력이 큰 자회사들로 지분율 확대가 지주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그린푸드는 반기배당을 전년 연간의 91%를 지급해 올해 85% 증가를 예상하고, 반기배당을 실시한 현대백화점도 전년 연간기준 600원 증액을 예측한다"며 "계열사들이 배당총액 확대를 단계적으로 지향하는 가운데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어 주주환원 확대 효과가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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