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운영하는 GG인더스트리가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기업 골드윈드(金風科技)와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제조에 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북부 흥옌성에 있는 GG인더스트리 공장에 'GG파워' 브랜드의 BESS 생산라인이 구축될 예정이다. 다우투(온라인)가 보도했다.
골드윈드는 BESS 제조에 관한 전반적 기술을 GG 측에 이전하고, 연간 5기가와트시 규모의 설계생산능력을 갖춘 생산라인을 제공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자동화율이 92%에 달하며, 안전성·효율성·신뢰성 등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도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골드윈드는 엔지니어 양성, 생산라인 운영 및 유지보수 지원, 생산공정 최적화, 향후 기술개량 대응 등 장기적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GG 측은 시험 생산을 내년 1월, 상업운전을 같은 해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G파워 브랜드의 BESS는 국내 산업·상업·전력망 분야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동시에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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