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읍면동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복지 의제와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복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김해형 주민주도 복지 모델이다. 현재 19개 읍면동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노인 정서지원 강화사업 ‘친환경 수세미 키우기’ △안부확인 프로그램 ‘시시콜콜 안녕하세요’ △은둔형 외톨이 정서 지원 ‘우리동네 빛나는 공방’ 등 19개 읍면동에서 총 70여 개의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추진되며 현장 중심 복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발표회에서는 읍면동이 제출한 우수사례 10건이 소개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상금 50만원), 우수 3팀(각 40만원), 장려 6팀(각 20만원)이 선정돼 시상했다.
황숙자 시 생활보장과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지역복지의 가장 큰 힘”이라며 “각 읍면동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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