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고3 전환기에 학생들이 경험하는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최근 수능 출제 경향과 영역별 학습 포인트를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EBSi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인 △김철회(국어) △이국희(수학) △김수연(영어) 교사가 참여해 수능 강의 경험과 전국 단위 분석 자료를 토대로, 고2 시점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학습 요소와 고3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설명회는 국어(오후 1시~2시 30분), 수학(오후 2시 30분~4시), 영어(오수 4시~5시 30분) 순으로 진행되며, 영역별 학습전략과 고득점 학생들의 학습 습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설명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교육청은 설명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전북교육대입정보 TV에 탑재할 예정이다.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학교폭력 교육적 해결에 ‘톡톡’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 51명을 위촉, 138건의 학교폭력 사안에 개입해 114건에 대해 학교장 종결로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8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며, 약 85%가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다.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는 갈등 사안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피·가해학생의 학교 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
특히 조정 개입 이후 33개교, 130개 학급에 대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학급 문화 개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2026년에는 75명, 2027년에는 125명으로 확대해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피·가해학생의 학교 적응 향상 및 학교 교육력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관계 회복 숙려제를 도입해 사안 발생 시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달 10~11일에 2025년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대상 역량 강화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 올해 관계개선 조정사례 나눔 및 2026년도 조정 방향성 확립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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