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 뉴스픽] 오비맥주·동아오츠카·CJ푸드빌

오비맥주,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대상’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5 소비자대상’에서 유현정(왼쪽부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 심교선 오비맥주 전략·이노베이션 상무, 이화니 오비맥주 이노베이션 이사, 안희경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한국소비자학회 주관 '제18회 2025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건강 지향 소비 확산, 맛의 다양화, 새로운 음용 경험 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대상은 국내 대표 소비자 학술 단체인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오비맥주는 카스 중심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제거한 '4無(무)'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도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카스 레몬 스퀴즈'와 고도수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 등을 출시했고, 올 여름에는 '시원함'을 극대화시킨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을 생맥주처럼 즐길 수 있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내놓기도 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2012년부터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스 프레시'는 2025년 1분기 가정용 시장에서 점유율 48%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심교선 오비맥주 전략·이노베이션 상무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아 온 오비맥주의 제품 개발 전략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1위 맥주 기업으로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동아오츠카는 경영혁신과 ESG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 실천에 앞장선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동아오츠카는 국내 이온음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플라스틱 저감과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에서 실제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PET·캔 경량화,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환경부 업무협약 체결, ‘2050 화석유래 플라스틱 ZERO’ 선언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2024년 출시한 포카리스웨트 340㎖ 무라벨 제품은 약 15톤의 포장재 폐기물과 28톤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제품 저당화 전략도 추진해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동아오츠카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적극적이다. 2017년부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공사장 야외근로자·농업인·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군’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 근로자 보호 정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과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서울타워, 새해 첫날 ‘해돋이 조식’ 선보인다…엔그릴·한쿡 특별 메뉴 운영

N서울타워 엔그릴 전경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2026년 1월 1일 하루 동안 엔그릴과 한쿡에서 새해맞이 특별 조식 메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산 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매년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다.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엔그릴’은 일출 전후 두 타임(6시 50분~8시 10분, 8시 30분~9시 50분)에 ‘뉴 이어 브렉퍼스트’를 선보인다. 크로와상과 브레드, 그릭 요거트, 트러플 스크램블 에그, 잠봉, 구운 채소, 커피 등으로 구성된 프렌치 스타일 플레이트를 남산 아침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전경을 360도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엔그릴만의 강점으로, 연말연시 인기 예약처로 꼽힌다.

N서울타워 T3층 한우 그릴 다이닝 ‘한쿡’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오색 떡만두국 반상’을 운영한다. 진한 한우 사골 육수에 왕만두와 오색 떡을 더한 메뉴로, 넓게 트인 창 너머 해돋이를 보며 새해 첫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레스토랑의 조식 프로모션은 12월 10일부터 트립닷컴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예약 오픈 직후 대부분이 빠르게 마감된 만큼 올해도 선착순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

N서울타워는 붉은 말띠 해를 기념한 ‘해돋이 패키지’도 한정 판매한다. 전망대 입장권과 함께 붉은 말떡, 액막이 키링 등 기념 굿즈로 구성했다. 판매 시간은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