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20% 가까이 상승…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한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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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 기준 한진칼은 전일 대비 2만1300원(19.26%) 오른 1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이날 1% 남짓 강세로 출발해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 오후 2시반경에는 13만2800원까지 올랐다. 

호반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호반은 지난 3월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4%대까지 끌어올렸던 ㈜LS 지분을 지난달 전량 매각하면서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호반건설은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을 모두 합한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17.44%에서 18.46%로 확대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지분율 격차는 2%가 되지 않는다. 

현재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9.96%다. 한진칼과 공동보유계약을 맺고 있는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0.58%, 한진칼의 우호 주주인 델타항공의 지분율은 14.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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