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초, 중국 타이안시와 온라인 국제교류…우수 방과후 교육 모델 소개

  • 로봇공학·종이예술로 한중 학교 간 미래교육 공감대 형성

산마루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신성철 로봇공학 강사가 수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산마루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신성철 로봇공학 강사가 수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산마루초등학교(교장 이승택)가 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 닝양현중학교와 온라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국제교류회를 개최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교류회는 양국 학교가 각자의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국 측은 종이접기(종이예술) 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교육 사례를 소개했으며, 산마루초등학교는 로봇공학 방과후 수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융합교육 모델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간단한 코딩을 직접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승택 교장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교류임에도 불구하고 양국 학생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국제 교육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선 늘봄전담실장 역시 “이번 교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교육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학생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산마루초등학교는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국제교류에 적극적인 미래형 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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