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 주요 행정·정책 평가서 잇단 수상…시정 전반 경쟁력 입증

  • 수산·지적행정·평생교육 전 분야 고른 성과, 현장 중심 행정·시민 체감 정책 결실

포항시 수산정책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수산정책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정책 평가에서 수산, 지적행정, 평생교육, 지방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5년 경상북도 수산행정 시군평가’에서 어업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대전환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선 안전관리, 준법어업 정착,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정책과 장태호 주무관은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어업대전환 부문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포항시 도시계획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도시계획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또한 ‘2025년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지적기준점 관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 정비 등 14개 분야를 서면과 현지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포항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적행정 추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 평생교육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평생교육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이와 함께 ‘2025년 경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평가는 평생학습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평생교육 컨퍼런스 운영, 29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13년 이후 13차례 평가 중 10차례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 재정관리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재정관리과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포항시]
 
아울러 ‘2025년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방세 징수 실적과 체납세 정리, 세정 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선제적 체납 처분 추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포항시 세무직 직원들은 특별상 시상금 250만원 전액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출신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뤄진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체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행정, 교육 전반에서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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