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는 2002년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소아 병동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연 것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슬로건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JYP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JYP EDM DAY’ 영상을 공개하고, EDM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올해 진행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EDM DAY에는 박진영과 소속 아티스트 준케이, 있지 유나가 참여했으며, EDM 사업의 지원을 받은 아동들도 함께했다.
EDM DAY에서는 핵심 사업인 치료비 지원 활동이 먼저 소개됐다. JYP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중증 질환 환아 지원에 집중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총 803명의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남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멕시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 환아들의 치료를 도왔다.
이와 함께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EDM 그림책 봉사 활동도 공개됐다. JYP 임직원과 트와이스, ITZY가 참여한 올해 그림책 ‘반짝반짝 우리들의 파롤’은 ‘서로 다른 우리가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으며, 필리핀 아동을 위한 타갈로그어판과 국내 아동을 위한 국문본으로 제작됐다.
또한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는 임팩트 측정 결과도 발표됐다. JYP는 2020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6년간 10개국에 누적 79억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국내 366명, 해외 3593명 등 총 3959명의 환아가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환아와 가족의 치료 의지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 의료 시스템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JYP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이 멈추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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