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 A 획득

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 A 획득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 및 물 관련 리스크 대응, 감축 목표,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매년 약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 내외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SBTi 1.5°C 목표 기반의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의 모니터링 체계,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소화를 비롯해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의 폐수 재활용을 통한 순환수자원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재생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으며, 올해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N블랙야크그룹,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5년 연속 1위

BYN블랙야크그룹 CI [사진=BYN블랙야크그룹]
BYN블랙야크그룹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단체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25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국내 1위 그룹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되고 있으며, SDGs(지속가능개발목표)기반 기업의 SDGs 이행 측정에 활용되는 지속가능경영 분석지수다.
2021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SDGBI 국내 1위 그룹에 선정된 BYN블랙야크그룹은 올해도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자원 순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지속가능경영 모델과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리더십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BYN블랙야크그룹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폴리에스터 혼방섬유의 F2F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섬유 산업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섬유에서 섬유로의 재활용(Fiber to Fiber, F2F)’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BYN블랙야크그룹은 폴리에스터 계열의 F2F 기술 상용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도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BYN블랙야크그룹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을 발표했다. 히말라야 기후 헌장은 히말라야의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으로 네팔등산협회,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가 BYN블랙야크그룹과 함께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올해는 히말라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의 행동을 촉구하는데 앞장선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조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업계 최초 2회 연속 ‘건강친화기업’ 인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2년 식품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인증을 유지하며 2회 연속 ‘건강친화기업’에 선정됐다.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친화경영과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직원 건강 관리를 ‘만성질환·생활습관·정신건강’ 등 3대 핵심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이번 인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케어푸드 제조 역량을 활용해 임직원 개인별 영양 상담과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고, 혈당 관리와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연·비만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감정 노동자 대상 직무 스트레스 관리, 전문 상담을 통한 정신건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임직원을 위한 건강경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온 결과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