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라이엇게임즈와 LoL e스포츠 중계 파트너십을 5년간 이어간다.
SOOP은 라이엇게임즈와 콘텐츠 제공 및 중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LCK 중계에 대한 독점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글로벌 이벤트와 주요 지역 리그 중계 협업을 추진하는 장기 협력 방향이 담겼다.
SOOP은 기존 LCK와 퍼스트 스탠드, MSI, 월드 챔피언십 중계는 물론 LPL∙LEC∙LCS∙LCP 등 주요 해외 리그의 다양한 언어 방송 송출권까지 포함한 LoL e스포츠 콘텐츠 제공 범위을 확보했다.
시청 플랫폼 또한 대폭 확대된다. 기존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 앱은 물론 케이블·IPTV 채널과 LG·삼성·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TV 앱 등으로 중계되는 모든 리그에 대해서 고화질의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유저는 TV·PC·모바일 등 상황에 맞춰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SOOP이 운영중인 케이블TV·IPTV 채널을 통해서도 LCK 주요 경기를 선택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SOOP은 LCK 공식 방송국에 타임머신(되돌려보기) 기능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퀵뷰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라이브 중 되돌려보기’ 기능을 LCK 공식 방송국에서 PC/APP 시청자라면 1시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중 놓친 주요 장면이나 교전 순간을 즉시 돌려볼 수 있어 몰입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SOOP을 통해 선공개 될 예정인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리그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LoL 계정과 SOOP 계정 연동 기반의 팬 혜택 제공, 드롭스 적용 확대, 리그 중계방송은 물론,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들의 스트리밍을 통한 디지털 아이템 공동 판매 등 단계적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스트리머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중심으로 분석과 실시간 반응을 곁들인 중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저는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SOOP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단 협업 콘텐츠와 스트리머 중심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며, 해외 리그와 글로벌 이벤트까지 포함한 LoL e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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