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이날 시상식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전국 공공 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88년 전국 최초의 지방개발공사로 설립된 이후, 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거 취약 계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주택과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임대료·보증금 이자 지원과 청년 전용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주거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우선 공급과 주거 지원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와 주거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주거 지원과 전세 임대 지원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 지원에도 힘써왔다.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관리·공급하며, 시민 주거 안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고령자와 주거 약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CPTED 기반 범죄 예방 환경 개선, CCTV·가로등 설치, 정기·수시 안전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주거복지센터 설립과 전문 상담 인력 확충을 통해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상담, 사례 관리,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 평가 받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청년부터 취약 계층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살피는 주거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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