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 핵심 시설, '삼색삼화플랫폼' 준공 및 '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온실' 개장 外

준공기념식, 온실 개장식, 사업 경과보고 및 내빈 인사 등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김기하 도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지역 노인복지 발전 공로

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의 거점시설인 ‘삼색삼화플랫폼’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입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의 거점시설인 ‘삼색삼화플랫폼’ 준공식과 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온실’ 개장식이 18일 오후 2시, 삼색삼화플랫폼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요 시설들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색삼화플랫폼은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되었다. 1층에는 중앙경로당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층에는 디지털 헬스케어존이 자리 잡았다. 또, 3층에는 스크린 파크골프존, 4층에는 다목적 영상·문화공간이 들어서며 세대별·계층별 이용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어르신과 아동,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문을 연 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온실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재활용해 운영되는 친환경 농업시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온실 내부에는 바나나, 백향과, 파파야, 하귤 등 열대·아열대 작물과 허브, 제철 꽃, 라벤더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치유형이자 소득형 농원 모델로 조성됐다. 동해시는 이 온실을 통해 삼화지구 주민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소득 창출 구조를 마련하고, 향후 도시재생 시설과 연계한 체험형·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색삼화플랫폼과 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온실은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지역 자원과 기술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18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본동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김기하 도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지역 노인복지 발전 공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김기하 도의원(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과 복지관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도의원 김기하 후원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025년 12월 18일 밝혔다.
 
감사패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수여됐다.
 
김기하 도의원 후원위원은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동해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묵호노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관 운영 전반에 큰 힘이 되어왔다고 평가된다.
 
그는 복지관의 예산 확보와 각종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복지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환경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노력으로 주방 방수 공사, 노후 데크 철거 및 바닥 공사, 서류 보관함 제작, CCTV 보강 공사 등이 이루어져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염규성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은 “김기하 도의원 후원위원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복지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감사패에는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에게 전하는 복지관 전 직원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담겼다고 덧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