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천연자원 및 기술 복합기업 베단타가 서부 라자스탄주에 1조 루피를 투자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베단타는 1조 루피(약 1조 7,300억 엔)를 라자스탄주에 투입해 자사의 복수 사업 부문에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닐 아가르왈 베단타 회장이 라자스탄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했다. 아가르왈 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연과 납, 은, 석유·가스,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사업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베단타는 아연 국제 산업단지 설립을 통해 중소 규모 아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약 200개의 신규 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과 용수, 원자재 공급 체계가 갖춰져 있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북인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라자스탄주에 인산 비료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가르왈 회장은 “라자스탄주는 석유와 가스,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며 “이 자원을 활용해 인도 경제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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