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5개년 계획(十四五)’ 이후 닝양현은 산업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신형 공업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산업 규모와 품질은 동시에 성장했고, 성장 속도와 효율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되며 지역 고품질 발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닝양 화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산둥 아룽화학(山东亚荣化学股份有限公司)은 원료 조달부터 생산, 연구개발, 시장까지 아우르는 전 공정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단지 내 기업 간 원료 공유와 자원 순환을 통해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완공된 7km 규모의 공공 파이프라인 회랑은 단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산업 협력은 투자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진눠신소재는 여러 지역의 산업단지를 검토한 끝에 원료 접근성과 완성도 높은 산업 체계, 기반 시설을 강점으로 닝양을 최종 선택했다.
동푸취안 닝양현 공업정보화국 국장은 “산업 체인 고도화와 기반 시설 강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협동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연계 프로젝트를 확대해 ‘단독 경쟁’이 아닌 ‘집단 성장’의 산업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을 동력으로 한 닝양현의 산업 전략이 신형 공업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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