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기술 포럼' 개최···미래 AI 비전 선보인다

총 4개 세션 구성···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총출동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기술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현지시간) 이틀간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가전,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첫날 오전 9시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 주제로 최윤호 삼성전자 DA사업부 프로(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 의장)를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 회사 CEO가 참여해 일상 생활에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백신철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주제로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오후 4시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 주제로 세렉 브로드스키 삼성전자 VD사업부 상무와 TV,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크리에이터 주도의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전망을 내다본다. 

마지막 세션인 다음날 오후 1시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에 대해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사장)와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