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우수한 훈련 기반 시설을 가진 대기업·대학 등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신설은 컨소시엄 모델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및 지역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수도권과 중부권 등 전국 8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별 분포를 고려해 총 20곳 내외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5억원 내외의 사업운영비·기반시설 구축비와 함께 기존 일반 훈련비의 300%에 달하는 고단가 AI 특화 훈련비가 지원된다. 특히 거점형으로 지정될 경우 연간 1억원 내외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AI도입 준비 수준을 진단하고 업무 프로세스별 병목 구간을 파악해 'AI 훈련 로드맵'을 수립한다. 또 대표이사(CEO) 대상의 인사이트 교육과 실무자 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을 병행한다. 실무 훈련은 최소 18시간 이상의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밀착형 코칭'을 지원한다. 또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2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모집 공고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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