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 정무수석과 접견한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의 쌍특검 요구는 정치권의 검은 돈을 뿌리 뽑기 위해 정치 혁신·공천 혁명·자정운동을 해야 한다는 처절한 몸부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가 8일간 단식하다가 오늘 병원으로 입원했다"며 "장 대표가 요구했던 공천뇌물 관련 사안은 김경 서울시 의원과 강선우, 김병기 의원으로 이어지는 뿌리 깊은 문제 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하나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이라며 "민중기 특검에서 지난 8월 전재수 전 장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고위공직자들의 금품수수 관련 진술이 나왔는데도 4개월 넘게 특검에서 수사를 안고 뭉개다가 드러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홍 정무수석은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저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기본적으로 특검이나 여러 국정조사와 관련된 내용들은 국회에서 여야가 잘 협의했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더 투명하고 깨끗하고, 부정부패하거나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적 문제에 대해 이견 있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일교 비롯한 어떤 형태의 종교라도 정치권에 개입해 결과를 뒤바꾸거나 왜곡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없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여야가 지혜를 모아 정교분리와 관련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특검 이전에라도 수사를 빠르게 진행해서 공천뇌물 문제, 종교와 관련한 부정행위라든지 잘못이 있다면 그 잘못에 대해 합당하게 진실을 밝히고 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은 민주적 정부와 사회에서 당연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식을 종료하고 병원에 이송된 장 대표에 대해 "어제는 여러 일정이 있어 불가피하게 그냥 갔었고, 원래 예정됐던 일정이 오늘이라 장 대표의 단식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빨리 쾌유되면 좋겠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의해 빠른 시일 내 병문안을 갈 예정"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