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오스카 애니메이션·주제가상 후보…'어쩔수가없다'는 불발

지난 11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수상한 케데헌 사진UPI·연합뉴스
지난 11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수상한 '케데헌' [사진=UPI·연합뉴스]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상)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기대를 모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영화상 부문 본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주제가상 후보에도 '골든'으로 올랐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으로는 '주토피아2', '엘리오',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 4편이 꼽힌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11일 개최된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주토피아2'와 '엘리오'를 누르고 수상한 바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제가상 부문 경쟁작은  '씨너스: 죄인들'(I Lie To You), '기차의 꿈'(Train Dreams), '비바 베르디!'(Sweet Dreams Of Joy), '다이앤 워런: 릴렌틀리스'(Diane Warren: Relentless)  등이다. 골든 역시 올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 15편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았던 '어쩔수가없다'는 본 후보 합류가 불발됐다.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로는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튀니지), 올리버 라세 감독의 '시라트'(스페인)가 포함됐다. 

한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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