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李대통령에 건의…'K-제조산업 소버린 AI 집적단지 구축' 등 5대 지역 과제

  • 23일 올해 첫 타운홀미팅 울산서 열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는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5건의 지역핵심 과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이후 이 대통령이 두 번째로 울산을 방문한 자리로, 인공지능(AI), 주력산업, 문화 등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5건의 지역 핵심 과제를 이날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 과제는 △K-제조산업 소버린 AI 집적단지 구축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더 홀(THE HALL) 1962 조성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울산국가산단 연결 지하고속도로 건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대상지 확대가 포함됐다.

K-제조산업 소버린 AI 집적단지 구축은 울산시가 올해 시정 업무를 개시하며 1호로 결재한 전략 사업이다. 지역 주력산업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형인 '산업명장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된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더 홀(THE HALL) 1962'는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산업전환을 추진하고, '울산국가산단 연결 지하고속도로 건설'로 국가산단 물류 효율을 높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대상지 확대 건의'는 국가·지역전략사업 추진에 필요한 산업단지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으로, 실효된 공원 등을 복구 대상에 포함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안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처의 경계를 넘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울산을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이자,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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