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26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기업가치를 발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 주가 11만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오픈AI 제휴 효과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단순 협업을 넘어 양사가 추진하는 전략이 중장기적 기업가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중장기적으로는 구독경제가 확산되며 플랫폼 경쟁 우위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페이 등 주요 수직적 계열사 간 연동 이후, 각 세그먼트별 핵심 제휴를 확대하며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거래금액(TPV) 연동 강화, 결제 락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1940억원으로 예상했다.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광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고와 커머스는 카카오의 핵심 캐시카우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계 사업 부문 인센티브는 4분기에 추가 지급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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