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경쟁력" 합천군, 군민 목소리에서 행정 해법 찾는다

  • 군민 참여 행정·스마트 행정·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생활 변화 체감

2026 군민과의 대화 모습사진합천군
2026 군민과의 대화 모습.[사진=합천군]

합천군이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행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군민 중심 행정, 스마트 행정, 현장 중심 규제혁신을 본격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행정의 중심을 기관에서 군민으로 옮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합천군은 ‘2026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즉시 검토하고 행정에 반영 가능한 사안은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는 참여형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 생활환경, 복지, 농업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이 현장의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개선의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을 행정의 수요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는 행정 운영 방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합천군은 각종 행정 서비스의 온라인·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군민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주목할 만한 사례다.

관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경로당 간 소통은 물론 보건·복지 교육, 행정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육·소통·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장 중심 규제혁신도 병행되고 있다. 합천군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농공단지, 귀농·귀촌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군 자체 사업의 경우 제출서류 간소화 등 지침 개정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중앙부처 소관 사항은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해 제도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소통을 행정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의 의견이 행정 변화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다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은 줄이고 필요한 변화는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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