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LG생활건강, 올해까지 정상적 이익 시현 불가능…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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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한화투자증권은 2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매출 역성장 기조가 멈출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컨센서스(42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등 사업부문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토리든 인수 소식에 대해 한 연구원은 "한국 인디브랜드 인수를 통해 뷰티 사업 기반을 재정비하고자 할 수 있겠지만 이전 M&A(보인카, 더크렘샵, AVON 등)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추가 인수는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며 "현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채널·SKU·고정비 구조를 재정렬해 수익성을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그는 "2025년 반영된 인건비 및 마케팅 관련 비용을 일회성이라 보기 어렵다"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 개편이 지속돼야 할 상황으로 관련 비용 반영이 최소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2026년까지 정상적인 이익 시현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 산정 시점을 2027년 기준 실적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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