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MS·아마존, 오픈AI에 최대 85조원 투자 논의"

  • 디인포메이션 "오픈AI 1000억달러 투자 유치의 일환"

  • FT도 "엔비디아·MS·아마존서 57조원 투자 논의" 보도

오픈AI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기업 3곳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최대 600억달러(약 85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대 300억 달러, MS가 100억 달러 미만, 아마존이 100억 달러 이상 또는 최대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투자 규모는 오픈AI가 향후 7년간 총 380억 달러 규모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이용하기로 한 기존 계약을 확대할지 여부, 또는 기업용 챗GPT 등 오픈AI 제품 구매와 연계된 거래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픈AI는 초기 투자자인 MS와의 합의를 통해 기업 구조를 개편했다. 비영리 단체인 '오픈AI 재단'의 지배 하에 영리와 공익을 병행하는 법인인 '오픈AI 그룹 PBC'를 설립하기로 했다. MS는 이 법인의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도 지난해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를 골자로 한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오픈AI는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아마존은 아직 오픈AI에 직접 투자한 이력이 없다.

이번 투자 논의는 오픈AI가 총 10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 유치 라운드의 일환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300억 달러 투자에 거의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오픈AI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엔비디아와 MS, 아마존으로부터 약 400억 달러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대 200억 달러, 아마존은 100억 달러 이상, MS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각각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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