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룸] 1.3조원 규모 계약 체결한 한화에어로…K-방산 흥행 이어간다


 

[앵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 잠수함 계약 수주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첫 소식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를 상대로 1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노르웨이 당국은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현지에서 계약식을 열고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천무 16문을 비롯해 유도미사일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풀 패키지' 계약으로, 특히 정부의 '방산 외교' 지원이 함께 맞물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입니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해부터 장거리 화력 체계 도입을 논의하며 천무 외에도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 등을 후보로 검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이마스와 최종 경쟁 끝에 천무가 낙점된 것인데, 천무의 현지화 계획과 더불어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영유권 주장 등이 노르웨이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천무는 미사일이 핵심으로 추가·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기존과는 다른 양상의 방상 업계 흐름에 K-방산이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달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에 방문했습니다.

강 실장과 함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계 핵심 인물들 역시 출국길에 나서며 원팀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직접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계약 수주까지 순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계약 소식이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ABC 뉴스 김민재입니다.
 
노르웨이 현지서 계약 기념 촬영을 한 한국 대표단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 현지서 계약 기념 촬영을 한 한국 대표단(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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