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민석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과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5월 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메인무대가 들어서는 서울숲 중앙 잔디광장 남측에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 축적해 온 설계·시공 역량을 집약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등급을 2년 연속 받은 바 있으며,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안전·사회공헌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업동행정원 조성 역시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사업 기획과 홍보 지원, 장소 제공을 맡고, 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인수 절차를 거쳐 유지관리를 책임진다. 기업은 정원의 설계·시공과 함께 재정 지원과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기업동행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부 정원의 취지를 살려 정성껏 가꾸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기존 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서울시의 대표 녹색문화 축제로, 서울숲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의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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