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에 '경북애(愛)마루' 첫 삽…출산·양육 통합지원 거점 조성

  • 구도심 유휴공간 활용…저출생 대응 올케어 센터 올해 12월 완공 목표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기공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기공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출산과 양육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거점 시설인 ‘경북애(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4일 오후 안동시 경동로 668 일원(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경북애(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애(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출산·보육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에는 경북을 비롯해 강원 속초, 전북 익산이 함께 선정됐다.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센터는 도심 내 유휴공간이었던 구 교보생명빌딩(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54㎡)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경북도는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내부에는 청년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엄마·아빠 교실과 상담실, 공동돌봄센터, 여성 일자리 연계 공간인 ‘일자리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만남·출산·양육·일자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통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향후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7년 건립 예정인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2026년부터 시행되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사업인 ‘육아친화 두레마을’ 사업을 연계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저출생 대응 통합 거점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애(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는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가족이 머무르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안동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재도 다양한 출산·돌봄 서비스가 있지만 시설이 분산돼 있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워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경북애(愛)마루와 같은 통합 거점 모델을 시군과 협력해 확산 시켜,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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