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0월 제막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찾아가는 이동장터’의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중인 ‘가가호호 이동장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준비 단계부터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접 유통 경로를 발굴·연결하는 발품 행정을 통해 대형마트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과 손을 잡아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찾아가는 이동장터는 이달 한 달간 임실읍 41개 마을(이도리, 성가리, 두곡리 제외)을 순회하며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군은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행복용품 9988’ 등 시장형 사업 운영경험을 접목해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우선하는 농촌형 복지․일자리 연계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지역의 상점․유통망이 급격히 축소되는 이른바 ‘식품 사막화’문제를 주요 생활 SOC 과제로 설정하고, 이동형 유통서비스와 지역 맞춤형 복지모델 확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정부기조에 발맞춰 단순 시범사업을 넘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모델로 이동장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11개 면의 교통 취약지역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식품 사각지대’ 없는 생활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8월 제정한 ‘임실군 식품 사막화 해소 및 지원 조례’를 토대로 이동장터를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복지 정책으로 키워가겠다”며 “이동장터가 단순한 판매 차량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마을에 활력을 더하는 ‘달리는 사랑방’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품격 고추 육모 지원사업 추진
군은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육묘와 종자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육묘 지원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한 고추 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재배 초기 생육 안정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종자대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고품질 고추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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