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가족 단위 관객을 겨냥한 ‘넘버원(Number One)’은 판타지적 설정이 돋보이는 휴먼 드라마다. 영화는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아들 하민(최우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민은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신선한 소재 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녹여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수) 개봉한다.
액션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해 ‘휴민트’도 준비돼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비밀과 진실이 뒤엉킨 차가운 얼음 바다 위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격돌하는 첩보 액션물이다. 조인성, 박정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거칠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인물 간의 묵직한 앙상블과 장르적 카타르시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정통 사극의 무게감을 원한다면 ‘왕과 사는 남자’가 제격이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단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단종과 엄흥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가슴 뜨거운 서사와 깊은 울림을 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